심신의 피로는 극에 달했고
제발 꿈 한번 꾸지 않고
달게 잠들고 싶어를 읊으면서
요 며칠 불면의 시간을 보낸 이후
눈 밑으로는 짙은 다크서클이 내려와있고
출근해서 병든 닭마냥 꾸벅꾸벅하다가
식욕이 없다고 점심 먹을 생각 없다며
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데도
그래도 배고프겠지 싶어서 사장님께서 챙겨주신다고
사다주신 만두 한 접시
조금 집어 속에 삼키고는
억지로 먹는 밥이 넘어갈리가 있나.
집에와서 속을 게워내고는
잠시라도 안 자면 길거리에서 실신이라도 할 것만 같아
1시간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서는
나가지 않으면 안될 약속을 나가보는데
하필이면 저녁메뉴는 속에 부담스러운 찌게메뉴
뒤집어진 피부에 분칠하자니
두꺼워질 수 밖에 없는 파운데이션에
새로 바꾼 아이라인은 다시 또 눈을 시리게만 하는데
힐에 발 아파하면서도
그저 생글생글 웃으면서
물 한모금 넘기기 싫은 기분에서
억지로 꾸역꾸역 위장에 집어넣은 밥 몇숟갈..
두시간 남짓하는 만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
여전히 하이힐은 어찌나 발을 죄이고 아픈지,
그리고 발이 아파도
졸음은 왜 그리 밀려오는지.....
집에 들어와서
그대로 침대 위에 몸을 던지면
금새 잠들 수 있으리라 여기지만,
걸려온 전화 한통을 받고 나니
기력이 쇠진해 버리고
또 다시 오늘밤도 잠 못 이룰 것 같은
심란한 마음..
아껴놓은 수면제를 꺼내놓고서
이걸 먹고도 내가 내일 정상적으로 아침에 일어나
출근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
그런 잉여스럽기 그지없는 일요일의 저녁.
소주냐...
수면제냐..
삶과 죽음을 고민하는 햄릿마냥
내 앞에 놓여진 두개의 선택지.
제발 꿈 한번 꾸지 않고
달게 잠들고 싶어를 읊으면서
요 며칠 불면의 시간을 보낸 이후
눈 밑으로는 짙은 다크서클이 내려와있고
출근해서 병든 닭마냥 꾸벅꾸벅하다가
식욕이 없다고 점심 먹을 생각 없다며
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데도
그래도 배고프겠지 싶어서 사장님께서 챙겨주신다고
사다주신 만두 한 접시
조금 집어 속에 삼키고는
억지로 먹는 밥이 넘어갈리가 있나.
집에와서 속을 게워내고는
잠시라도 안 자면 길거리에서 실신이라도 할 것만 같아
1시간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서는
나가지 않으면 안될 약속을 나가보는데
하필이면 저녁메뉴는 속에 부담스러운 찌게메뉴
뒤집어진 피부에 분칠하자니
두꺼워질 수 밖에 없는 파운데이션에
새로 바꾼 아이라인은 다시 또 눈을 시리게만 하는데
힐에 발 아파하면서도
그저 생글생글 웃으면서
물 한모금 넘기기 싫은 기분에서
억지로 꾸역꾸역 위장에 집어넣은 밥 몇숟갈..
두시간 남짓하는 만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
여전히 하이힐은 어찌나 발을 죄이고 아픈지,
그리고 발이 아파도
졸음은 왜 그리 밀려오는지.....
집에 들어와서
그대로 침대 위에 몸을 던지면
금새 잠들 수 있으리라 여기지만,
걸려온 전화 한통을 받고 나니
기력이 쇠진해 버리고
또 다시 오늘밤도 잠 못 이룰 것 같은
심란한 마음..
아껴놓은 수면제를 꺼내놓고서
이걸 먹고도 내가 내일 정상적으로 아침에 일어나
출근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
그런 잉여스럽기 그지없는 일요일의 저녁.
소주냐...
수면제냐..
삶과 죽음을 고민하는 햄릿마냥
내 앞에 놓여진 두개의 선택지.





덧글
은화령선 2012/01/29 23:18 # 답글
인증 ㄱㄱ사느냐 죽느냐 그게 문제로다. - 햄릿짜응
나미 2012/01/29 23:35 #
인증하긴 뭘 하냐..술? 약? 나 이미 침대에서 잉여짓 중.. 너도 맞고치러 오든가.
은화령선 2012/01/29 23:39 #
헐.왜이리 공격적이지..?!
나미 2012/01/30 00:26 #
아니.. 돈이 남는데 나 혼자 갖고 있으면 잃을 거 같아서저금 좀 해둘려고..(?)
은화령선 2012/01/30 00:37 #
?!?!
나미 2012/01/30 00:44 #
맨날 올인 당해서 보험 들어둘려고 -ㅠ-설마 내가 더티령선이랑 해서 돈을 잃겠나 싶긔
은화령선 2012/01/30 01:36 #
잃을거에요 //
나미 2012/01/30 08:52 #
에이~ 내가 설마 너님에게....올인 당하면 말이 안 돼지.
은화령선 2012/01/30 09:02 #
로열 스트레이트 플레쉬로 당하실거게요//
나미 2012/01/30 09:33 #
.. 그건 맞고가 아니잖아
은화령선 2012/01/30 09:46 #
무튼! ㅋㅋ...라기보다
저 맞고 칠줄몰라요.//////////<<
나미 2012/01/30 10:29 #
한쿡인이 맞고를 못 치다니 !
구라펭귄 2012/01/30 11:55 #
역시 음탕하셔
몽몽이 2012/01/30 00:14 # 답글
새 구두가 필요하신 게로군요 (신데렐라?) 여튼 숙면하시길...저도 내일 아침 일찍 부팅될 준비를 해야겠네용;;;
나미 2012/01/30 00:26 #
아뇨.. 당분간은 구두 안 살래요..
genO 2012/01/30 00:21 # 답글
일단 저는 막걸리...쿨럭.
나미 2012/01/30 00:26 #
헐 막걸리 숙취 심한 걸요
genO 2012/01/30 00:28 #
전 주종을 섞지 않는한 괜찮아요.막걸리 일병이나 이병은 하루 일과의 중요한 마무리이자.
귀중한 탄수화물 공급원 임미당[?]
나미 2012/01/30 00:33 #
실제로 뵈오면 막걸리에 사이다를 섞어드리고 싶어요 ^^
genO 2012/01/30 00:38 #
아니되오...막사이사이는 소녀취향 아닙니까?!!!!ㅋ
나미 2012/01/30 00:44 #
그럼 요구르트 믹스요
genO 2012/01/30 00:48 #
쌩 오리지날이 좋슴미다 ㅠㅠ소주도 참이슬은 시뻘건 넘!
맥주는 오뷔 골드라거!
2012/01/30 11:56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나미 2012/01/30 12:03 #
아.. 어제는 약만..ㅡㅡ; 근데 .. 정말 지금까지도 졸리네요.
잠을 자도 잔 거 같지않아요 엉엉